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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Site Feed 정체된 새소식을 조금 달래줄 소고와 질문

Discussion in 'UO Korea & Taiwan' started by UO News, May 14, 2015.

  1. U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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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EM 하나린입니다.



    최근 울티마 온라인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기에 제 블로그도 마찬가지로 정체된 상황입니다. 사실 플레이어들의 관심을 계속해서 집중시키기 위해선 새로운 소식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야 하겠지만, 지금 현재 아마도 내부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어 평소에 일주일 단위로 올라오던 새소식들이 조금 뜸한 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정체되어 지루한 나날을 조금 달래드리고자 개인적인 소고를 잠깐 올려보고자 합니다. 제가 갖고 있는 정보는 큰 틀에선 별다른게 없기 때문에 짧막하게 최근 제가 작업하고 있는 한글화와 더불어서 몇 가지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피력하려고 합니다.




    한글화가 얼마나 진행되었죠?





    과거 한글화에 대해 언급했던 글에서, 제 작업 속도와 비례하여 전체 한글화에 대한 예상 기간을 5개월가량 걸린다고 언급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약간 소홀했던 대신, 꾸준히 작업을 해서 현재 총 25,000여개의 텍스트 ID에서 이제 2,400여개만을 남기고 대부분은 번역된 상태입니다. 예상보다 더 빠르게 이번 달 내지는 다음 달에는 초벌 번역이 완료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어디까지나 초벌 번역이라는 점을 명심해주세요. 이건 완벽한 한글화가 아닙니다. 전 오히려 한글화를 마친다는 기쁨보다는 이 대규모의 한글화 업데이트가 가져올 혼돈을 더 걱정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일히 게임 상에서 테스트하면서 한글화를 진행했더라면 그 불안은 좀 더 줄어들테지만, 시스템적 한계로 인해서 제가 할 수 있는건 오직 텍스트 자체만 보고 진행한 것이기에 수 많은 오류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라서 다음번 퍼블리쉬가 이뤄진 뒤엔 수 많은 피드백을 통해 초벌 번역을 다시 재번역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 작업 중에선 제가 그동안 진행했던 25,000여개의 텍스트 ID가 아니라 이전 울티마 온라인의 시작부터 다시 거슬러 올라가 용어의 통일, 잘못된 텍스트의 수정 등등 또다른 작업의 연장이 이뤄져야 합니다. 대략적으로 이 작업에 사용될 텍스트는 무려 11만여개의 텍스트 ID가 존재합니다.



    그만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최근에 몇몇 분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제가 생각한 것과는 달리 많은 분들이 매크로에 관련된 문제로 영문 버전을 이용하신다는 말을 듣긴 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퍼블리쉬 업데이트 기간에는 가급적 조금씩 도움을 주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기에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에 언급한 한글화에서 좋은 한글화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줄 수 있나요?





    이전 공지에서 제가 좋은 한글화, 나쁜 한글화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드리자면, 제 가능한 목표는 울티마 온라인 내에서 존재하는 음차만 따온 모든 것들을 한국어로 표현 가능하게 변경하는 겁니다. 물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한국어로 표혀하면 어색한 부분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역시 알고 있습니다.



    또 울티마 온라인의 특성상 해외에 모두 연결될 수 있는 글로벌 게임이기 때문에 이런 한글화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다행스럽게도 게임 내 옵션에서 아이템 언어 변경을 지원하고 있고 더 나아가 간단하게 게임 내 언어 설정을 변경할 수 있으므로 이런 약간의 번거로움은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에는 제대로 된 한국어 표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제가 번역을 하면서, 몇 가지 간단한 아이템과 용어들을 수정한 내역들입니다:





    원문


    기존 번역


    새 번역


    참고 사항


    재료 부분


    Ingot​


    잉곳 ​


    주괴 ​




    Bronze ​


    브론즈 ​


    청동 ​




    Copper ​


    쿠퍼 ​


    구리 ​




    Dull Copper ​


    덜 쿠퍼 ​


    무딘 구리 ​


    연구리로 대체 가능​


    Shadow Iron​


    쉐도우 ​


    흑철 ​




    Golden ​


    골든 ​


    황금 ​




    Ore ​


    광물/광석 ​


    광석 ​


    용어 통일 ​


    Runic ​


    루닉 ​


    룬문자 ​




    Yew ​


    유 ​


    주목나무 ​




    Ash ​


    애쉬 ​


    물푸레나무 ​




    Frostwood ​


    프로스트 ​


    서리나무 ​




    Bloodwood ​


    블러드 ​


    피나무 ​




    Heartwood ​


    하트우드 ​


    심나무 ​


    도시 이름은 그대로 ​


    Oak​


    오크 ​


    떡갈나무 ​




    갑옷 및 무기류


    Platemail​


    플레이트메일 ​


    판금 갑옷 ​




    Ringmail ​


    링메일 ​


    고리 갑옷 ​




    Chainmail ​


    체인메일 ​


    사슬 갑옷 ​




    Dragon Armor ​


    드래곤 아머 ​


    용비늘 갑옷 ​




    Dragon Barding ​


    드래곤 바딩 ​


    용 마갑 ​




    Studded​


    스텃 ​


    징가죽 ​




    Arms​


    암즈 ​


    소매 / 견갑 ​


    비금속/금속 분류​


    Legs​


    레그 ​


    하의 / 다리 보호구 ​




    Helm​


    헬름 ​


    투구 ​




    Breastplate ​


    브레스트 ​


    흉갑 ​


    여성용은 별도 표기 ​


    Tunic​


    튜닉 ​


    상의 / 흉갑 ​


    의류 제외 ​


    Female Armor​


    여성용 아머 ​


    여성용 갑옷 ​




    Gorget ​


    골겟/고겟​


    목 보호대 / 목 보호구 ​


    비금속/금속 분류 ​


    Katana​


    카타나 ​


    외날도 ​




    Badiche​


    바디쉬 ​


    장대 도끼 ​




    Halberd ​


    할버드 ​


    미늘창 ​




    Maul ​


    몰/마울​


    쇠메 ​




    Lance ​


    랜스 ​


    기병창 ​




    Hammer Pick ​


    해머픽 ​


    망치괭이 ​


    새 합성어 (곡갱이+망치) ​


    Daisho​


    다이쇼​


    쌍검 ​




    No-Dachi ​


    노다치/대검 ​


    대태도 ​




    Viking Sword​


    바이킹소드 ​


    바이킹 검 ​




    Longsword ​


    롱소드 ​


    장검 ​




    Long Sword ​


    롱소드 ​


    긴 검 ​




    Cutlass ​


    컷라스 ​


    선원검 ​




    Scimmitar​


    시미터 ​


    언월도 ​




    War Hammer​


    워해머 ​


    전투 망치 ​




    Mace​


    메이스 ​


    철퇴 ​




    Club​


    클럽 ​


    곤봉 ​




    War Axe​


    워엑스/워도끼​


    전투 도끼 ​




    War Mace​


    워메이스 ​


    전투 철퇴 ​




    Black Staff​


    블랙 스태프 ​


    검은 지팡이 ​




    Gnarled Staff​


    지팡이/날드 스태프 ​


    옹이 지팡이 ​




    Quarter Staff​


    쿼터스태프 ​


    육척 지팡이 ​




    Polearms​


    폴암류 ​


    장대 무기류 ​




    용어


    Quest Giver​


    퀘스트 제시자 ​


    퀘스트 의뢰자 ​




    Stamina​


    스태미나 ​


    기력 ​




    Compassion ​


    동정 ​


    연민 ​




    Spirituality ​


    숭고 ​


    영성 ​




    Gargoyle Only ​


    가고일만 사용​


    가고일 전용 ​




    Elves Only​


    엘프만 사용 ​


    엘프 전용 ​




    Dye​


    염색약 ​


    염료 ​




    Pigment ​


    안료/색소 ​


    안료 ​




    Strongbox ​


    스트롱박스 ​


    금궤 ​




    Brittle ​


    취약함 ​


    보강 불가 ​




    Add-on ​


    애드온/부가물 ​


    부속물 ​




    Tiller Man ​


    키잡이 ​


    뱃사공 ​


    조타수로 대체 가능 ​


    오류 수정


    All of the Followings​


    추종자 전체 ​


    전체 목표 ​


    퀘스트 창 번역 오류 ​


    Familiar​


    패밀리어/소환수 ​


    사역마 ​


    번역 오류 및 용어 혼동 ​





    위는 변경한 내용들의 일부입니다. 아직 작업 중인 부분이 더 남아있기 때문에 수정을 모두 완료한 부분에 한해서 일부를 올린 것들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떤 부분들은 좀 더 나을 수도 있고, 어떤 부분들은 보기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부분들은 왜 바꾸었는지 의문이라고 생각하시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예컨대 롱소드의 경우를 살펴보자면, 실제로 게임 내에서는 롱소드가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혹시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하나는 그냥 Longsword이고, 하나는 Long Sword입니다. 실제로 이 부분은 이번 무역 퀘스트 당시에 북미에서도 존재 자체를 몰랐다가 버그로 오인되어 QA 리포트에 올라왔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다른 예로 망치괭이같은 새합성어는 실제론 없는 말입니다. Hammer Pick은 물건의 실제 모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뒤엔 곡갱이 날이 달리고 앞엔 망치가 있는 물건입니다. 실제로 영문 사전에는 그대로 해머픽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최대한 한글로 느낌을 살리고 싶었기에 망치괭이라는 새로운 합성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선원검과 같은 경우에는 이전엔 해적검이라는 번역을 사용했었습니다. 실제로도 컷라스의 경우에는 해적이 주로 사용하는 검으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올바른 표기법은 커틀라스이므로, 이 부분에 대한 번역은 어떤 식으로든 변경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해적만 아니라 뱃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좀 더 큰 틀에서 선원검으로 표현하는게 더 옳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노다치/대검의 경우에도 그대로 대검으로 이전에 사용했습니다. 사실 한국어에선 검과 도에 대한 구분은 모호하고, 실제로 도의 상위 표현이 검이기 때문에 대검이라는 표현도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단순히 대검이라고 표현하는 것보다 실제 노다치의 한자명이기도 하고, 최근엔 검과 도에 대한 구분이 한쪽 날과 양쪽 날, 그리고 사용법에 대해 구분짓는 흐름이 있어 대태도라는 표현을 적용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카타나 역시 외날검과 외날도에서 외날도로 변경한 이유도 이런 까닭입니다.



    용어 측면에서도 몇 가지 설명을 해드리자면, 우선 미덕의 경우에는 사실 굳이 변경할 필요는 없으나 동정과 숭고의 경우에는 사전적 의미와 실제 미덕의 해설 그리고 용어 혼동을 막기 위해 조금 변경했습니다. 동정의 경우에는 사실 사전적 의미나 미덕의 해설에 부합한다고 생각하지만, 동음이의어가 있어 살짝 바꾸었습니다. 영성의 경우에는 숭고보다 미덕의 해설에 더 걸맞는 표현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취약함의 경우에는 일어 번역에서 일부 마법 속성의 표현을 영문처럼 비유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마법 속성을 설명하는 좋은 번역들이 있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지나친 비유적 표현은 오히려 플레이어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여 가급적 직접 표현을 사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취약함을 보강 불가로 변경하였으며, 추후에도 일부 마법 속성에 대해 좀 더 명료하고 간략하게 속성을 표현할 수 있다면, 기존 영문 번역을 떠나 초월 번역으로 수정하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위에선 두 가지 번역 오류만 설명하고 있지만, 더 많은 오류들이 수정되었습니다. 사역마의 경우에는 게임 상에서 분류되는 마법 기술로 만들어지는 소환수와 강령술 마법으로 만들어지는 사역마, 그리고 제작하는 생명체들 등등 구분 상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용어가 통일되지 않아 사역마로 모두 변경했습니다.



    더 설명하고 싶지만 짧막한 설명에도 이렇게 많은 지문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한글화에 있어서 하나의 단어에도 가급적 많은 고민을 거쳐 적용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제가 하는 번역이 결코 옳다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플레이어분들의 피드백에서 더 좋은 번역이 있을 수 있고, 충분한 고심과 동의가 있다면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되려 제가 했던 번역을 다시 돌이켜보면 제 스스로도 '내가 왜 이렇게 했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왕왕 있을 정도니까요.



    어찌되었거나, 기본적으로 제가 하는 번역의 가장 핵심은 바로 한글로 얼마나 옮겨담을 수 있는가와 얼마나 그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가를 기반으로 합니다. 말재주가 없어 설명을 좀 명료하게 전달해드릴 수 없는거 같아 안타깝지만, 사례를 통해서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향후 퍼블리쉬 업데이트를 통해서 제가 가급적 얻고자 하는 피드백에 대해선 이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그래서 지금 울티마 온라인 팀은 뭘 하고 있나요?





    사실 저도 지금까지 특별한 소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지난 번에 언급했던 것과 같이, 울티마 온라인 팀에선 가장 최우선적으로 확장팩 준비를 하고 있고, 새 웹사이트와 퍼블리쉬 업데이트 90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소규모 팀이 전력을 쏟는 중이기에 별다른 소식을 업데이트할 여력이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지금 현재 제가 번역을 작업하면서도 계속해서 퍼블리쉬 90에 대한 새 번역이 뜨고 있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선 울티마 온라인 팀이 계속해서 분주히 작업 중이라는 건 의심할 여지 없는 사실이라 봅니다. 아직까진 퍼블리쉬 90에 대해선 저도 일부만 엿보는 것이기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된다고 가타부타 말하는 건 시기상조이고, 제가 판단할 부분이 아니기에 상세한 내용을 언급할 수 없는 점은 양해해주세요.



    새 웹사이트에 관련해서는 지금 저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편이고, 일본이든 중국이든 다른 나라에서도 자신들의 언어로 번역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많이 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어떤 식으로 될 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기대와 함께 불안한 기대를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새 웹사이트는 그래픽적으론 보다 더 우수할 거라는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 내용면에서 어느 정도의 컨텐츠를 담고 있는가와 그걸 실제로 완전한 한국어로 볼 수 있는가는 또다른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불안은 현재 새 웹사이트에 대한 부분에서 저는 참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상당히 높은 확률로 특정의 번역기를 통한 언어 변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런칭 이후 또다른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정량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을 겁니다.



    이전에 조금씩 언급했지만, 새 웹사이트가 플레이어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고, 그만한 가능성이 보여진다면 새 웹사이트에 주력하려고 합니다. 반대로 예상한 부분과 반대라면, 어쩌면 이 블로그에 보다 더 집중하거나, 새롭게 포럼을 가진 식으로 개선해나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주목하고 있는건 XE 엔진을 통해 위키라던지, 포럼을 개설하는 방식을 대체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관련 기능을 주말에 시간이 날 때마다 훑어보고 부족한 능력이지만 어디까지 수정할 수 있는지 등등을 공부하고 있습니다만...아시다시피 컴맹이라 이런 경우에는 외부의 도움이 필요할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새 웹사이트가 잘 나와주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 머리가 터지지 않게 해달라고 말이죠.




    다 알고 있는 것 말고 좀 더 새로운 소식은 없나요?





    안타깝게도,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은 사실 플레이어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도 종종 스트래틱스에서 새로운 정보를 얻기도 하고, 물론 개발팀과 아주 가끔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가졌다는 측면에서 조금 유리할 위치에 있는 건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반은 플레이어의 신분이므로 얻을 수 있는 정보 역시 제한적입니다.



    다만...조금 이야기 보따리를 풀자면, 이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상해본다면 과거와 같이 확장팩 이전에 시나리오가 진행되면서 글로벌 아크 이벤트, 다시 말해서 전체 샤드에서 동일한 스토리를 진행하는 게임 내 이벤트가 진행될 겁니다. 안타깝게도 한국 샤드에선 그 기회를 많이 체험해보시지 못했으리라 생각하기에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은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제가 매달 진행하는 이벤트와 같이, 게임 내에서 이벤트가 진행될 겁니다. 그 이벤트에서는 게임 내 주요 인물들이 직접 등장하고, 게임 외적으로는 소설이 업데이트 될 겁니다. 이전에 제가 올린 소설들처럼 말이죠. (생각해보니 블랙쏜의 영벌 이후에 한글화에 집중하다보니 소설을 업데이트를 못했네요)



    하여튼, 그 스토리의 종점에는 확장팩의 등장이 있을 것은 다분히 이전 울티마 온라인의 방향성을 보면 예측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는 새 웹사이트는 앞서 이야기했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스팀에 울티마 온라인이 입점하게 되면, 한국 샤드에도 그나마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 샤드의 인구 증감을 판가름하여 한국 샤드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방향성을 논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앞서 언급했던 공지처럼, 울티마 온라인 팀은 한국 샤드에 새로운 활력을 되찾기 위한 투자를 생각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안이나 그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로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때가 오게 된다면, 한국 샤드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저는 물론이고, 플레이어분들의 동참이 필요할 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오히려 지금까지 울티마 온라인의 한국 샤드가 워낙 사장되어 인구수가 급감하고 관심밖에 있었다는 사실이 도리어 많은 사람들이 아직 울티마 온라인이라는 게임을 체험하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유리한 측면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울티마 온라인의 게임의 단점은 너무 오래되어 현존하는 게임에 대항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게임인 점은 존재합니다. 더욱이 무료 게임들도 많은 이 시점에서 경쟁력을 논하는건 울티마 온라인에게 있어 대단히 뜬구름잡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은 발버둥쳐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거칠게 말하는 걸지는 몰라도, 솔직하게 말해서 한국 샤드가 지금까지 겪어왔던 걸 생각하면 이미 배수진에서 물에 들어와 밀려오는 수공에 빠져죽기 전인 상황인데 뭐...더 밀릴 낭떨어지도 없는 상황에서 한 번 시도해본 들, 나아지면 나아질 수 있지, 나빠질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가장 큰 문제는 제 현실적 여건이 그 때까지 제가 함께 할 수 있느냐가 문제일거 같네요.




    한 가지 질문,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





    마지막으로 소고라고 했는데 내용이 엄청 길어졌군요. 그러나 한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주제가 있어서 조금 더 첨언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 현재 아시다시피, 한국 샤드에는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것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 개인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오는 이벤트 모더레이터로써, 한국 샤드에서 이벤트가 그리 큰 관심거리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반면, 실제로 플레이어분들이 원하시는 측면은 이벤트보다 더 실질적인 게임 서포트 관련이 큰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한 가지 좀 직접적인 질문을 해보고 싶습니다.




    만약 게임 내 서포트와 매달 있는 이벤트 둘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면, 어느 쪽을 더 선호하시는지요?




    앞의 게임 서포트에서 좀 범위를 구체적으로 상정한다면, 지불에 대한 문제나 계정 관련 문제는 처리할 수 없지만, 게임 내에서 버그에 걸린 캐릭터를 고쳐주거나, 게임에 대한 문의를 받거나, 게임 외적 서포트를 받을 수 있는 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예를 들면 지금 있는 자원봉사자인 조언자보다 조금 더 권한을 갖는 서포트를 의미하고, 후자의 이벤트는 지금 현재 매달 1~2회의 이벤트 그대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벤트보다는 실질적인 서포트 개념에선 전자가 더 낫겠고, 후자는 아마도 지금처럼 매월 이벤트는 있지만 서포트 측면에선 전자보단 조금 부족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질문을 하는 까닭은 특별한 이유는 아닙니다. 그냥 제 실생활에서 차츰 불안정한 스케쥴로 인해서 최근 두어달, 원래대로라면 매월 2회 이벤트를 해야 하는데 1회밖에 하지 못했고, 어느 쪽이 구체적으로 플레이어들에게 필요한 건지 확인해서 앞으로의 거취를 정하는데 참고하기 위한 까닭입니다.



    제 여유가 되는 한, 이 취미 생활은 계속 할 생각이기 때문에 제가 그만두는 건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단은 한글화에 있어서 만큼은 개발팀과 약조한 게 있다보니 제가 설령 플레이어로 돌아간다 한들 계속 지원할 예정입니다. (시기적으로 늦어지거나 그런 건 있을 수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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